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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Info

인덕션 9개월 사용후기 ~인덕션용 냄비는 어떤것?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인덕션으로 바꾸기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저희도 실제 인덕션으로 바꾸기 전에 고민 좀 했는데 9개월 이상 사용해본 지금은 인덕션으로 바꾸시라고 강추드립니다. 

 

제가 쓰고 있는건 요건 아닙니다. 저는 삼성제품 사용합니다.

 

지난 8월 이사 오면서 집수리를 하면서 함께 교체했는데요. 저희는 삼성 제품을 쓰고 있어요.

인덕션을 쓰는 장점을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1) 디자인이 깔끔하여 주방이 좀 더 심플하고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2) 냄비가 뜨거워지면 냄비온도로 바닥의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뜨겁진 않습니다.

3) 그릇의 바닥을 데우는 형태로 손잡이까지 뜨거워지는 경우는 많이 없어 좀 더 안전합니다.

4) 가스레인지에 비해 화력(?)이 떨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요리가 되어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5) 타이머가 있어 잠시 부엌을 비울 때 타이머 세팅을 하여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꺼지므로 안전합니다.

6) 온도 세팅이 여러단계로 가능하여 세심하게 조절이 되며 간편 터치 방법으로 조작하기도 쉽다.

7) 기름이 많이 튀는 요리나 찌게 등이 흘러내렸을 때 물티슈로 간단히 닦아주고 행주로 다시 닦아주면 되어 청소도 간편합니다.

 

저희는 완전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

 

인덕션 사용 시 불편한 점은 어떤 걸까요?

인덕션으로 바꾸면 기존에 사용하던 그릇을 거의 쓰지 못하는 것이 가장 불편한 점 입니다.

 

인덕션용 냄비 어떻게 구분할까요?

인덕션용으로 사용 가능한 것들은 표기가 되어 있지만 간단하게 자석을 활용해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자석이 붙으면 인덕션에서 사용가능한 인덕션용 냄비입니다. 샐러드 볼로 산 용기가 자석에 철커덕 달라붙어 가끔 딸아이가 요리할 때 잠깐잠깐 쓰더라고요. 저희는 이사 오면서 외부 베란다에 가스가 연결되어 있어 냄새나는 생선요리와 오랜 시간 조리가 필요한 국 등은 밖에서 조리하는 편이라 현재 불편한 점은 거의 없습니다.

 

인덕션 사용이 처음이신분들은 보호패드 사시는거 강추드립니다. 저희도 처음에 그냥 사용하다 보니 화구부분에 스크래가 나고 얼룩덜룩해지더라구요. 저보다 남편이 너무 속상하다면 폭풍검색을 해서 현재는 보호패드로 손상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거의 사용하지 않는 쪽이라 손상없이 깨끗한 상태입니다.

 

 

 

요건 주로 사용하는 쪽이고 뒤늦게 보호패드를 부착해서 그나마 손상을 줄인 건데, 그래도 가끔 보면 좀 안타까워요~

하지만 보호패드를 붙인 이후에는 더이상의 손상이 진행되지 않아 참~ 다행입니다. 살짝살짝 보이는 눈금모양은 보호패드 자국인데 다 닦이는 부분이고 그것보다 회색의 그을름 같은 것은 상처의 흔적입니다. ㅠㅠ

현재 저희는 보호패드를 5개월가량 사용해서 조금 벗겨지고 낡았고 다시 사서 교체할 주기가 된 듯 합니다.

 

 

6개월에 한번은 바꿔주는것이 좋겠다는 결론입니다. 보호패드쓰면서 인덕션의 손상이 더이상 행되지 않고 깔끔하게 쓸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정말 정말 강추 드립니다.

여름이 오고 있으니 장점이 하나 더 생각납니다. 날이 더워지면 가스렌지 불켜기도 싫어지는데 직접적인 화기가 없어 이부분도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정말 만족해하며 사용하고 있고 요즘 중학생 아이들이 사용이 많아지고 있는데 화상 걱정도 거의 없어 안심 할 수 있어 더 좋아요.  인덕션 사용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구매하십시요. 후회 없으실겁니다.

 

요즘 또하나의 고민이라면... 식탁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연기가 많이 나지 않는 소고기를 굽거나 혹은 샤브샤브 요리를 먹을때 1구 인덕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납니다. 조만간 1구 인덕션도 하나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