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그린제로 vs 리스테린 (ft.사용법)

 

 

 

가그린 사용법과 어린이 가그린으로 좋은 것은? (feat. 가그린 제로, 리스테린)

마스크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또다른 불편사항이 생겼네요. 마스크안의 내 입냄새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입냄새 수준을 확인하고 구강 위생을 좀 더 철저히 하는 기회로 만드는 것도 좋겠죠?

 

구강청결제의 효능

 

구강청결제는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는 입속 세균을 없애줍니다.

성인 평균 칫솔질 시간이 60초 이내로 양치질 시간이 절대적으로 짧습니다. 또한 막대형태의 칫솔이 제대로 닿지 않는 사각지대 75%나 됩니다. 양치질을 해도 입속 세균이 남아있어 시간이 지나면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구강청결제는 양치질로 부족한 입속 위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치과의사협회(JADA)의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칫솔,치솔등의 물리적 기계적 방식으로만 구강 위생을 관리하는 것보다는 입속 세균 억제효과가 검증된 에센셜오일 기반 구강청결제를 추가하면 2주만에 깨끗하고 건강한 잇몸의 면적이 5배, 4주 후에 9배로 늘었다고 합니다. 구강청결제 사용이 입속 건강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구강청결제  주의 사항 및  올바른 사용법은?

v. 구강청결제는 자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은 아니며 각 제품에서 정한 사용법을 숙지한다.

v. 칫솔질처럼 매일 여러번 할 필요는 없으며 한번 사용할 때 20~30ml 용량을 40~50초 정도 가글하면 충분하다.

v. 구강청결제를 사용후 30분정도는 음식물을 먹거나 마시 않는 것이 충분한 구강 위생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v. 양치질과 구강청결제 사용후에도 입냄새가 심하다면 치과를 방문하여 치아,잇몸 상태를 살펴봐야 합니다.

v. CPC기반 구강 청결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양치후 30분이 지난후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구강 청결제 주요 성분에 따른 분류

v. 리스테린은 살리실산, 메틸, 멘톨, 티몰, 유칼립톨 등 에센셜 오일 기반 구강청결제입니다.

v. 가그린은 세틸피리디늄염화물, 염화 세틸피리디눔(CPC) 기반 구강 청결제입니다.

 

에센셜오일 기반 구강청결제는  입속 세균을 없애는 임상적 효과가 우수합니다. 충치, 치은염 등을 유발하는 입속세균(플라크)을 CPC기반 구강청결제보다 3배가량 우수한 제거효과가 있습니다. 불소 흡수율 또한 CPC기반 구강청결제보다 7배 높습니다. 입냄새 제겨, 충치 예방, 잇몸 염증등 구강청결제 본연의 기능이  더 뛰어나다는 의미입니다.

 

리스테린 토탈케어 플러스 VS 가그린 오리지널 차이점 및 사용상 주의

1. 가그린 오리지널은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이 포함되어있다.

  CPC는 치약의 계면활성제를 만나면 치아 착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양치후 30분 지난 후 가글해야 한다.

 

2. 리스테린 토탈케어 플러스는 적색40호, 청색 1호 타르색소가 포함되어 있다.

  적색 40호는 어린이 행동과 주의 집중에 부정적 영향을 청색1호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ADHD, 천식, 알레르기를 유발할수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저는 기존에 리스테린 토탈케어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가글후에 뒷맛이 좋지않아 최근아 가그린 오리지널로 바꾸었습니다.  두 제품에 대해 궁금해서 포스팅을 진행했는데 몇가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리스테린 토탈케어가 세균제거에는 좀 더 탁월하지만 초등학생이 사용하면 안된다.

가그린 오리지널은 초등생도 사용해도 되지만 양치 후 30분 지나서 사용해야 한다.

매 양치마다 가그린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자기 전에 한번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가글은 30초이상 길게 하며 가글후 물로 헹구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