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Health

제철 맞은 무화과 맛있게 먹는법과 씻는법은?

 

 

요맘때 한창인 무화과, 식감도 특별하고 은근한 단맛이 나서 저도 저희 가족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저도 그맛에 반해 요맘때 되면 싸지 않은 과일이지만 꼭 주문해서 먹거나 사다 먹곤합니다.

무화과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해 볼께요~

 

무 화 과

무화과는 과실류로서 칼로리는 100g당 43kcal로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입니다.

무화과의 체철은 8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이번에는 비가 많이 와서 이제서야 무화과를 주문하게 되었는데요. 8월이면 무화과를 꼭 사서 먹는 편입니다. 무화과의 표면이 전체적으로 적갈색으로 변했을때가 잘 익은 상태이며 잘 익은 무화과는 가운데가 갈라지기 시작할 때입니다. 하지만 갈라진 표면이 건조되어 있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므로 상태를 잘 살펴서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화과 씻는법 및 보관법

무화과는 보관이 조금은 어려운 편입니다. 보관기간은 5일정도이나 보통 1~2일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이 힘들어서 말려서 보관하거나 생무화과를 레드와인에 절여서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합니다. 무화과 손질법으로 물로 씻을 경우에는 무화과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씻어야 합니다. 물이 들어가게 되면 무화과의 식감과 맛이 저하되므로 조심하셔야 해요. 물로 씻는 것보다는 표면을 마른거즈등으로 깨끗이 닦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화과 먹는법

저는 무화과를 생으로 과일로 먹었을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무화과를 손질해 놓으면 저희 가족들은 1인당 몇개씩 먹어치우는 편이라 보통 15개정도 사게 되면 하루 이틀만에 다 먹는 편입니다.  무화과를 키친타올에 살짝 물을 뭍혀서 겉면을 닦아주고 갈라진 틈으로 칼을 넣어 4등분하여 잘라서 먹는 편입니다. 이외에 샐러드에 잘라진 무화과를 넣어 먹으면 샐러드가 한층 고급스러워 지고 '오픈샌드위치'등을 만들어 먹을 경우에도 함께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한가지 팁으로 냉장고에 넣었다 먹으니 시원하고 달콤하니 저는 더 맛있었어요.

술안주로 말린 무화과가 나오면 꽤 고급안주가 되죠. 무화과가 싸지 않은 과일이지만 넉넉하시다면 식품건조기를 통해 말린무화과를 만드시면 보관성이 좋아지고 단맛도 훨씬 증가하겠죠. 설탕을 첨가하여 잼을 만들어두는 것도 색다른 잼을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무화과의 효능

무화과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해서 고기를 먹은 후에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됩니다. 또한 펙틴이 풍부해서 변비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그외에도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한 영양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올해는 여름장마가 너무도 길어서 장마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죠?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는 과일도 영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장마철에는 과일도 야채도 잘 사지 않는 편인데요. 장마가 끝나고 본격 땡볕이 시작되면서 과일의 단맛이 높아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8월말에 사드시면 과일로는 포도와 무화과가 가장 제철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일은 저마다의 효능이 있지만 풍부한 비타민과 섬유질, 그리고 각 과일마다 특색있는 영양소로 건강에 더없이 좋은 음식인데요. 올해는 특히나 더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더위와 장마와 사회적인 분위기로 많이 지치고 힘들어도 가능한 몸에 좋은 자연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철 맞은 무화과 주문해 드시고 건강도 챙기고 이래저래 힘든 농민들을 도와주는 1석2조 어떨까요?